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7일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텀블러 사용을 인증하고, 이를 개인 SNS에 게시했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주)가 함께 시작한 환경 운동으로 SNS상에서 텀블러 사용 인증샷 게시물(#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이 등록될 때마다 게시물 당 1000원씩 적립된다.
이 캠페인의 진행 방식은 다음 동참할 주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48시간 내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하며, 적립금은 기념 텀블러 제작 등에 사용되어 환경보호 활동에 쓰인다.

윤 군수는 오도창 영양군수의 지목에 화답해 이번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이날 사용 중인 텀블러를 들고 인증샷을 촬영하여 개인 SNS에 올렸다.
또한 청송군은 모든 회의나 행사 때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마트·제과점·카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하여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손쉽게 사용하던 1회용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의 형태로 돌아와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후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주자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자매결연 도시인 대구 달서구의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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