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설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대도시 직거래장터, 직판장 등에서 3억 1천여 만원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부터 군 직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는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했고 특히, 재구 및 재경향우회 신년교례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유통마케팅 팀에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펼쳤다.

경북도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에 농정과 전 직원이 방문해 전단지와 홍보용 시식농산물을 배부하고 출향인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실시로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와 군을 통한 주문 판매에 지난해 보다 250% 늘어난 1억 300여 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 등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사과, 배, 은풍준시, 소고기 등을 판매하였으며 특히, 구로구 예천참우 판매장에서는 구매를 위해 대기표를 받고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대도시에서 예천 농·특산물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상품구성 등 소비자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해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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