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배려로 ‘포항시민의 행복’ 목표 달성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심덕보 이사장이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심덕보 이사장이 11일 취임했다.

아이조아플라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심덕보 신임 이사장은 포항시민의 행복을 강조하며 시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심덕보 이사장은 포항 출신으로 포항해양과학고 졸업 후 동국대와 영남대에서 행정학 분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이며, 1981년 경찰에 입문해 포항 남·북부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임하는 직원들을 대표하는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솔선수범하는 선도적 경영, 역지사지하는 눈높이 경영, 동주공제하는 시너지 경영” 세 가지를 꼽으며 공단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취임사 말미에는 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하여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하고 있는 일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면서 “지금 만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신뢰를 쌓고, 직원 여러분과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흘리는 땀방울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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