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자금·인력부족 등으로 연구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기반 구축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을 시행한다.

특허출원 등 기술성장 컨설팅 분야와 연구개발 과제 기획, 발굴을 돕는 심화 컨설팅 부분을 동시에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17개 지역 기업에 기업당 최대 1천만원(기업 자부담 100만원 포함)씩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전화(470-8553)로 문의하거나, 오는 28일까지 관련서류를 우편과 방문 등으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높은 기술력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뿌리이자 희망이기 때문에, 시에서는 지역기업이 기술혁신과 체질개선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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