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옆집에 사는 유경순(여·52)씨가 화재를 발견 후 119신고를 하고 남편인 성산의용소방대원 이광열(남·56)씨가 주택 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소방서 추산 90만원의 재산피해만 발생했으며, 자칫 밤 늦은 시간 주택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초기소화에 소화기가 효과적인만큼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 경보기)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 고령/최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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