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오는 3월 소비자 중심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는 지난해 5억 8천여 만원을 판매하는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 및 판매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2007년도 첫 개장 이래 업그레이드 미실시로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뒤떨어진다는 여론이 있어 왔다.

특히 예천군은 금년도부터 '예천장터'를 위탁운영에서 군 직영으로 전환하여 소비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간편 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가 쉽게 예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예천장터' 입점 농가를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농가로 재편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품목과 제품 수도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예천군이 품질을 보증하여 소비자들의 신뢰감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예천장터'에 입점하는 농가에는 고객응대, 품질 엄선, 온라인 판매 등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디자인 및 편의성이 개선된 포장재 지원과 택배비를 보조하는 등 농민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은 도소매에 최선을 다하여 농가 소득증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농산물 판매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소비자가 쉽게 예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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