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투입 4개년 계획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

김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김천시 전체에 대한 지적전산도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우선 투입해 농소면과 남면, 어모면, 감천면을 대상으로 지적·임야도면의 오류를 10월 말까지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적전산도면 정비사업은 지난 1910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면으로 축척‧도곽 간의 이격 및 중첩 등 오류와 2004년 종이도면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필지 간 오류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번에 추진하게 됐다.

장귀희 열린민원실장은 “지적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적전산도면 정비사업을 시행해 토지경계를 둘러싼 이웃 간 경계분쟁 등 각종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지적공부 관리와 올바른 시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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