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상주중앙시장상인회 회원 2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불황과 인구감소,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인회 회원들이 건의하고,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자영업자 상생방안, 상인복지, 규제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상인회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제시해 주신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고, 앞으로도 자주 만남의 시간을 가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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