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하우스 5동, 호반웰빙타운 추가 개장

▲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내의 호반하우스 전경/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 충족을 위해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새 단장해 18일부터 호반하우스 5동과 호반웰빙타운을 추가 개장했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은 2010년도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전통가옥 4동을 시작으로 2012년 숲속의집 4동, 산림휴양관 3동을 개장했다.

이번 추가 개장은 ‘산림문화 휴양촌조성사업’으로 2014~18년까지 264억원(부지면적 4만2천583㎡, 건축연면적 5천445㎡)을 투입해 호반하우스 5동과 복합치유시설인 호반웰빙타운 3동을 조성해 명품 휴양단지를 확대 개장케 됐다.

호반하우스는 안동호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고급화된 현대식 시설로 다른 공립 휴양림과 차별화된 고품격 자연휴양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호반웰빙타운은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초입에 위치해 휴양림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의 힐링을 위한 건강측정실, 수치유실, 황토찜질방, 운동치유실과 목공예체험실, 숲향기체험실, 야생동물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휴양, 체험 및 치유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찾는 도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은 도산서원, 이육사 문학관 등 문화유산과 ‘안동선비순례길’의 백미인 선성수상길의 부교를 걸으면 안동호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체험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확대 개장으로 인접한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과 더불어 이용객들에게 산림문화·체험·교육·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볼거리를 한 곳에서 제공케 된다.

이경기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호반하우스와 호반웰빙타운의 추가개장으로 도민들이 보다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서비스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산림서비스 개선으로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을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체험 및 휴양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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