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 선정

김천시는 경북도 주관 ‘2019년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사업’에 ‘김천시 부곡동 유해환경개선사업’이 선정돼 도비(6천만원)과 시비(1억4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안전한 골목길을 조성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범죄예방을 위한 유해환경 개선(CPTED)’이란 정비되지 않은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에 디자인을 입혀 취약지역의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에게 안정감을 주는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노후주택과 아파트단지, 학교가 밀집해 있고, 좁고 가파른 골목길과 쾌적하지 못한 보행 환경 지역이었으나 이번사업으로 벽화와 CCTV 및 가로등, 차량방지턱 등을 설치해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9일 시는 지역주민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범죄환경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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