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지난 15~30일까지 실시한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 모습./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달 15~30일까지 지역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실시하고 총 148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통해 438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 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사업들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건의했다. ▲교육 부문 교육 환경 개선 1건 ▲산업·경제 부문 낙후지역 도시가스 개설 및 지역 시장 활성화 등 3건 ▲문화·체육 부문 도민체전 준비, 문화 사업 지원 등 15건 ▲복지·환경 부문 복지관 건립 및 복지시설 개선, 악취 개선 등 12건 ▲건설·교통 부문 도로 확포장 및 주·정차 단속 문제 등 92건 ▲산림·농림 부문 공원화 사업 조성 및 특산품 판로개척 등 16건 ▲일반행정 부문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9건으로 총 148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최영조 시장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긴급사항이나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는 등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건에 대하여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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