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딤프지기 발대식 모습./DIMF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DIMF사업의 일선에서 함께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매니저’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DIMF는 매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연장을 비롯한 축제 곳곳에서 DIMF의 마스코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세계 각국의 뮤지컬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에서 활약하는 ‘딤프지기’는 타 자원봉사보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높은 재지원율을 자랑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자원봉사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타 지역 지원자와 유학생,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까지 점차 증가하는 등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DIMF는 본격적인 축제 준비단계부터 활동하며 자원봉사자 ‘딤프지기’의 실질적인 리더역할을 할 ‘딤프지기 매니저’를 새롭게 모집해 이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자원봉사를 넘어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딤프지기 매니저’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여름에 열릴 제13회 DIMF 축제사업은 물론 ‘DIMF 뮤지컬아카데미’, ‘DIMF 뮤지컬스타’ 등 DIMF가 주관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참여해 폭넓은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DIMF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과 5월 선발 예정인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각 팀의 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DIMF 사무국 직원과 함께 축제 운영의 실무자로서 활약하게 된다.

‘딤프지기 매니저’는 축제기간 활동하는 ‘딤프지기’ 앞서 선발해 보다 빨리 DIMF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로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로 DIMF는 물론 문화예술, 축제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딤프지기 매니저’는 DIMF가 주관하는 모든 뮤지컬사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공연예술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이들은 물론 DIMF와 함께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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