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덕군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영덕군청과 영덕경찰서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영덕군청, 영덕경찰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참가자들에게는 간 기능, 간염바이러스 콜레스테롤 등 혈액 검사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헌혈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는 겨울방학 시즌으로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들어 혈액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김미옥 영덕군 보건소장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사랑의 헌혈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해 앞으로도 사랑 나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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