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도 지진트라우마 치유캠프 참가자들의 모습 / 포항시
포항시는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트라우마 치유캠프’ 참가자를 21일부터 선착순 140명을 1차(3~4월)모집한다.

이번 캠프일정은 3월 20일, 3월 27일, 4월 12일, 4월 26일 35명씩 4회에 걸쳐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3가지 컨셉(숲 치유, 마음 치유, 건강 치유)을 통한 치유 숲길 걷기, 정신건강상담, 신체∙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재난심리 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여 정신건강 회복 도모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2018년 지진대책국 신설 이후 처음으로 ‘지진 트라우마 치유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작년에 총 4회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해 올 해 말까지 총 10회(350명)에 걸쳐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포항시 홈페이지(https://www.pohang.go.kr/)를 참조해 포항시 지진대책국 방재정책과(☎054-270-2594~5)로 접수하면 된다.

도명 포항시 방재정책과장은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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