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월부터 '2019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본격 운영한다. / 포항시
포항시는 의료취약계층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월부터 '2019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남․북구지역 각 1회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2월 21일 장기면 양포리 마을회관에서 보건소, 장기면보건지소와 포항의료원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10여 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취약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지역 주민들은 “진료도 받고 평소 몰랐던 건강관리에 대한 지식과 예방에 관한 정보까지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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