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1일 몽실권역 교류센터에서 ‘일직면 망호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에게 사업의 진행 상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관계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은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직면 망호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은 망호1, 2, 3리 176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65억 원(국비 46억, 지방비 19억)을 투입해 하수처리장건설(80톤/일)과 하수관로(L=6,402m), 맨홀펌프장(5개소)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은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그대로 흘러가 오염의 원인이 됐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를 정화처리 한 후 방류하게 돼 미천의 수질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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