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학번 신입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지난 18일 효암채플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교수, 신입생, 학부모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춘 입학처장의 개회로 시작한 입학식은 ▲기도(학생처장) ▲말씀(교목실장) ▲식사(총장) ▲신입생 선서 ▲축 복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9학년도 학부 신입생은 824명이며, 서울·경기·인천권 227명(27.5%), 대구·경북권 176명(21.4%), 부산·경남·울산권 98명(11.9%), 광주·전라권 72명(8.7%), 대전·충청권 101명(12.3%), 강원·제주권 20명(2.4%) 국내 423개 고교 694명과 해외 39개국 109개 고교에서 130명(15.8%)이 입학하는 등 전국 각 지역과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입학했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에서 신앙의 기쁨, 배움의 기쁨, 주는 기쁨을 충만히 누리고 이웃과 주변을 위해 문제해결을 잘하는 지혜로운 한동인, 창의로운 한동인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라며 “학부모님들은 지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켜 나갈 한동대학교를 위해 많이 기도해주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해서 가져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맡은 신입생 박온유 학생은 “하나님의 눈으로 법을 바라보고, 진리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들어 한동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며 “한동대학교만의 팀제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체험을 하고 싶다. ‘Why not change the world?’를 끊임없이 물으며 이 세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입생들은 ‘약속의 세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 동안 교내에서 신입생 예비교육인 한스트(HanST, Handong Spiritual Training)에 참여해 팀 모임과 여러 가지 특강, 레크레이션, 학교기관과 학부 소개,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제도 소개, 명예 서약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동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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