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 전달 위해 새롭게 안내도 작성

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 지역의 산을 제대로 알고 시민의 등산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산줄기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김천의 기틀이 되어온 山·峰·嶺(산·봉·령)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명칭, 유래 등을 바로잡고 등산로 안내 및 구간별 거리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안내도는 시민과 등산객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등산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른 등산 문화 알리기와 김천 명산 70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김천시의 산과 봉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삶의 터전이고 문화인 산줄기가 얽히고설킨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나, 올바르게 전승되지 못하고 왜곡되거나 잘못 알려진 곳이 많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우리 고장 산줄기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함께 알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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