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공모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에 총력

▲ 고력군 2020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보고회의 장면
고령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국장 및 실과소 담당이상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조직의 협업을 기반으로 내년도 국비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민선7기 군정 주요시책과 연계할 신규 · 핵심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조치로 2020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전 방위적인 전략 모색과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 한발 빠른 대응을 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고령군은 2020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을 계속사업 37건과 신규사업 14건 등 총 51건에 1133억원의 사업별 전략을 수립하고 3개반 10개 부서로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하여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곽용환 군수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내년도 국비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전략사업 등 지역의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계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부처별 중기사업계획에 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시책사업을 직접 설명하는 등 타 자치단체에 한발 앞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T/F팀은 활동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중점 시책사업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미이행으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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