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 3일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포항 북구 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4천여 명(18년 12월 기준)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약 15.2%를 차지하는 등 지속 증가추세로 나이가 들면서 신체능력이 저하되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옷 착용,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대중교통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을 설명했다.

또한 야간 보행 시 시인성 제고에 효과적인 야광 지팡이와 야광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염찬호 경비교통과장은 “어르신들이 많은 곳 위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및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점 중심으로 순찰강화와 시설개선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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