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령교육지원청, 도리원초등학교, 도송중학교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교육청은 25일 소속 교육지원청, 초·중·고·특수학교 등 9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실적이 우수한 6개 기관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경북교육청 자체적으로 소속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경북교육의 청렴 수준 제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주요 평가항목은 ▲청렴기반 구축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 및 노력 ▲청렴공직자 인증제 ▲고위공직자 청렴도 ▲청렴 공모전 참여 ▲자체 청렴교육 및 홍보 등이다. 교육지원청은 30개, 학교는 14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교육지원청에서는 경산교육지원청과 고령교육지원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산교육지원청은 2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는 의성 도리원초등학교, 구미 도송중학교가 최우수교로 선정됐고 안동 길안초등학교, 의성 탑리여자중학교가 우수학교 선정되어 시상금과 함께 종합감사 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이은미 감사관은 “이번에 실시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소속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고, 학부모나 도민들의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경북교육이 청렴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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