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독도 4계절”을 담은 사진 70점 선보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역사의 플랫폼인 서울역(3층 맞이방)에서, 문화예술의 섬 독도의 4계절 전경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독도사진전시회가 3월 1일부터 3일간 열린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높은 뜻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범국민 독도 사랑 관심 증진과 영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독도사진 전시회에는 독도의 4계절과 89개의 부속 섬 등을 담은 사진 70여 점을 선보이며, 독도 전문가의 문화와 역사의 스토리가 있는 사진설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독도의 기후, 지질, 지형, 생태계 등 내외국인이 잘 알지 못했던 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리플렛과 홍보물품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진전을 주최한 이재업 이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섬이지만 기후와 바다 날씨 등의 영향으로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전경과 생태계를 익히고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재단은 민간차원의 독도수호 플랫폼으로써 지난달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과 함께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기 위해 울릉도와 안동 그리고 전남 광주등지에서 대규모 시민대회를 개최하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국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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