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자인농협조합장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4명의 후보자들과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인파출소에서 자인농협조합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4명과 파출소장, 자인면 부면장, 남산면 부면장, 자인면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자인농협 상임이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정책선거 실천 협약(다짐)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4명의 자인농협조합장 후보자들은 ▲지역 발전은 정책 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 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고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선거 과정에서 상호 간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다짐서)에 서명했다.

김오환 자인파출소장은 “오늘의 협약식으로 우리 후보자들이 지도자적 양심으로 정책선거를 실천해 더욱 성숙한 선거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서명한 후보자 일동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우리 스스로가 공명정대하게 정책선거를 구현해, 조합원들과 자인·남산면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욱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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