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8일 현재 200명 이상 의무가입 대상 26개원 중 에듀파인 도입의사를 밝힌 사립유치원이 25개원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 지난달 25일 개정 공포됨에 따라 사립유치원도 초·중등학교와 같이 2019년 3월 1일부터는 원아수 200명 이상, 2020년 3월 1일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도내 의무도입 대상 사립유치원 26개원을 대상으로 원장들과 간담회, 전화통화 등 꾸준히 참여를 독려한 결과 의사를 밝힌 유치원이 25개원으로 늘어났으며 의무 도입 대상이 아니지만 도입을 희망하는 유치원 3개원을 포함해 총 96.6%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에듀파인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26일 실시한 연수에 이어 사립유치원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이번 달 8일, 12일에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된 만큼 사립유치원의 참여를 계속 독려·홍보하고 있다”며 “사립유치원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으며 에듀파인 도입 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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