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내 SNS마케팅지도사 양성과정 학생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연차성과 평가는 전국의 101개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매년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의 3단계로 평가한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이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들을 포함해 폭넓은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센터는 7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진로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 경력 20년 이상의 산학협력교육중점교수 11명과 함께 구직자의 전공과 희망에 따른 맞춤식 취업지도를 실시하여, 2018학년도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지원자 144명을 대상으로 맞춤식 취업 지도를 통해 106명이 희망하는 기업의 직종에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 실시, 맞춤식 진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부 고용정책 홍보,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와의 협업을 통한 청년층 취업지도 등을 통해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창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일자리센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운영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학생·학부모·기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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