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지난 12일 울진시장 일대에서 봄철 화재예방 유관기관·단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울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울진군청, 한울원자력본부 등 7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본격적인 해빙기 철을 맞아 생활 곳곳의 위험요소와 계절별 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으로 마련됐다.

사전 행사로는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울진군이장연합회장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취약지역계층에 무상보급 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피난중심(先 대피, 後 신고)패러다임 전환 홍보(GOGO 운동) ▲2대 안전무시 관행 바꾸기 홍보(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부주의 화재 위험성 홍보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홍보 ▲산불(산불취약지역) 등 화재예방 및 대처법 홍보 ▲“방화”저감을 위한 대책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을 시행했다.

울진소방서 제갈경석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는 불은 봄철 건조한 날씨 탓에 큰 규모로 확대되기 쉬우므로 캠페인 및 홍보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화재예방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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