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동맹국 미국포함 국제사회와 전략적 공조 강화

▲ 백승주 의원
북한 비핵화에 단호히 대응


백승주 의원(자유한국당 구미갑)이 북한의 적반하장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협박할 것이 아니라, 비핵화 조치는 고사하고 핵과 미사일 활동을 비밀리에 지속한 것이 들통 난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백 의원은 “2018년 6월 제1차 미북정상회담, 2018년 9월 남북 평양공동선언 이후 북한이 지속적으로 핵과 미사일 가동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 아닌 한미 정보당국이 확인한 사실로 북한은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사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기자회견 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고 위협하는 것은 적반하장으로 그의 이번 발표는 미국의 태도 변화 없이는 더 이상 미국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 문재인 정부는 이 같은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대응해 줄 것”도 주문했다.

백승주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불확실한 비핵화 약속 이행 의지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최선희 부상 기자회견으로 재확인 돼 한국 정부는 동맹국인 미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와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시켜 북한 비핵화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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