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병원이 지난 14일 메디컬코리아 2019에서 글로벌헬스케어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19에서 글로벌헬스케어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북대병원 본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함께 한국의료 해외진출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경북대병원은 설명했다.

경북대병원은 몽골,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의료진 연수에 힘을 쏟아왔고 지난 2017년에만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해외 주요 의료기관과 총 12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한 칠곡경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인 다올원정대를 통한 해외 오·벽지 대민진료활동과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CIS 국가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를 대상으로 매년 10건이 넘는 해외 무료수술로 병원의 봉사정신과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경북대어린이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최상의 선진 의료체계로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린 병원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 점이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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