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업, 연구·기업지원기관, 지역대학, 대학생 등 사업 참여주체 의견 수렴

경북도와 대구시는 20일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미래신성장산업의 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사업인 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공청회를 연다.

지난해 9월 미래신산업 성장의 핵심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혁신인재양성 협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학, 기업,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과 50여회 이상 설명회 및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계획을 마련한 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 참여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자 공청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대학 교수 및 대학생, 대구·경북 미래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및 연구·기업지원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공청회에 참석해 HuStar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공청회는 HuStar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청회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HuStar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해 다음 달 초순께 사업공고 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기업이 주도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HuStar 추진계획을 보완해 앞으로 HuStar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Star는 1단계인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천명 양성·정착을 목표로 혁신대학, 혁신아카데미, 일자리보장제 등 크게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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