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왼쪽 첫번째)이 공사 3층 회의실에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대구도시공사 제공
대구도시공사는 19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표 이경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와 함께 대구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지역에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립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대구도시공사의 후원과 함께 다음 달 중 학교 밖 청소년 진로캠프 `드림스케치`가 진행된다. ‘드림스케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그리기 위한 첫 작업을 뜻하며, 각 센터별 면접과 개인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구지역 청소년 5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진로체험과 더불어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문화활동에 참여케 된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이나 취업에 대한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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