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대구지역에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자립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대구도시공사의 후원과 함께 다음 달 중 학교 밖 청소년 진로캠프 `드림스케치`가 진행된다. ‘드림스케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그리기 위한 첫 작업을 뜻하며, 각 센터별 면접과 개인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구지역 청소년 5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진로체험과 더불어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문화활동에 참여케 된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이나 취업에 대한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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