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9일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9일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대표적인 고객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희망로드 365'고속도로 모금운동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모금액을 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

지난 2017년 4월부터 이어져 온 '희망로드 365'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휴게소에 모금함을 설치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을 조성해 왔으며 이렇게 조성된 성금으로 위기가정 3가구에 400여 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80여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돼 왔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지역내 휴게소가 자발적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휴게소는 매월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모금회는 휴게소에 '착한휴게소' 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뜻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입 기업에게 '착한가게'현판 수여한다.

이밖에도 참여기관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전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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