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일, 지역 내 참여희망 어린이집 50개소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원 뱃머리학습관에서 '2019년 포항시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박정태 센터장이 2019년 포항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세부지표 안내와 선정 일정, 지원내용 및 통합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소통과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의 운영 형태이다. 포항시에는 지난해 19개소를 선정·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34개소를 선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 지원, 보육사업 평가 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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