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ž신한은행과 협력사를 위한 보증서 담보부 대출 지원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 개시… 협력사 공사수행능력향상 기대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금융기관들과 손잡고 협력사대출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자사 협력사들에게 보증서 담보부 대출을 지원하는 <더불어상생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동반성장위원회,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공동으로 ‘포스코건설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사업’에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이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근거로 보증서를발급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면, SGI서울보증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 받아 신한은행으로부터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계약금액의 40% 이내이며, 협력사의 신용도에 따라 시중 차입금리 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다. 협력사들은 포스코건설로부터 지급받는 공사 기성금에서 분할하여 대출금을 상환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담보력이부족한 중소 협력사들도 금융권 대출의 길이 열렸다”며 “<더불어상생대출>이 활성화 되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공사수행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상생대출> 이외에도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해 비즈니스파트너와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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