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마라톤 동호인 1만5천911명, 대구도심 명품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린다

▲ 참고사진-'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선수 및 동호인들이 꽃가루가 뿌려지는 가운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제공
국제육상연맹(IAAF)이 지정한 국제육상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선수 및 동호인 1만5천911명(엘리트 171, 마스터즈 1만5천740)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대회참가를 위해 대구마라톤 대장정에 들어갔다.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연맹으로부터 7년 연속 ‘실버라벨(Silver Label)’ 인증을 획득해 고품격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록 경쟁이 예상된다.

직장, 가족, 동호인 단체팀(2인이상) 1만여명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마스터즈 마라토너 1만5천740명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우의·건강을 가져다주는 마라톤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대회 홍보를 통해 13개국 167명의 마스터즈 외국인 선수와 달빛 동맹 마라톤클럽(광주) 등 역외 지역 동호인 2천여명이 합세해 마라톤 축제의 의의를 더하고 2세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3세대가 어우러진 건강 한마당 축제가 기대된다.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에서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건강한 동행을 위해 시내일원에 자원봉사 응원단의 공연과 열띤 환호를 통해 시민과 달림이(주자)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준비하고, 대회장인 국채보상공원내 화합의 광장을 조성해 먹거리, 마켓스트릿,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여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초청가수 코요태, 금잔디 등의 화합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대회교통통제 사전통보를 강화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에 철저히 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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