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의 학교 종합 관리역량 강화로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든다

경북교육청은 25일과 26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유·초등학교장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유·초등 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학교, 따뜻한 리더십으로!’라는 주제로 학교 관리자들의 종합적인 학교 경영과 관리 역량을 높여 학교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근 사회적 흐름과 교육 변화 동향을 반영해 미래·진로교육 전문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교육방향과 교육사업 안내, 학교장 지구협의회를 통한 학교 간 정보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 ▲유초등교육과 ▲학생생활과 ▲감사관 ▲학교안전과 등 부서별 업무 및 단위학교 관련 현안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활성화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도서관 운영 ▲유치원 누리과정 및 방과후과정 내실화 ▲급식 안전 ▲미세먼지 대책 등 학교 관리와 운영을 위한 여러 사안에 대한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

26일에는 교육사업의 현장 적용방안과 학교 교육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 간 소통의 진화를 통해 학교 교육의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따뜻한 경북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강조해 온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관리자로서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해 우리 아이들이 좋은 수업을 받을 권리, 즐겁게 놀 권리,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권리를 누리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 교육력의 제고는 관리자의 관심과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육의 변화를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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