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명 사회복지시설 배치, 월 200만원기준 인건비 및 정착지원금(월 30만원) 지원

▲ 27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직무교육'에 참가한 행복도우미들이 손펼침막을 일제히 들어보이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225명의 청년을 사회복지시설에 배치해 22개월간(‘19.3월~‘20.12월) 운영하는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은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정착지원금(월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분야에 젊고 참신한 신규인력을 지원코자 추진하는 경북형 청년복지 일자리 사업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이 사업취지에 맞게 정착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로 지역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7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사업에 참여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168명)를 대상으로 사업취지와 신입직원의 역할 등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