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지난 1일 군청에서 전직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고령역 유치추진단 기술반장인 정광태 건설과장은 고령역 유치의 타당성 및 추진경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고령역은 2013년 철도시설공단 연구보고서에 따른 역간 적정거리(55km)가 가장 경제적이고 달빛내륙철도 환승과 대구산업선 연계가 용이하여 철도간 연계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 또한 고령군은 대구(달서구, 달성군), 경북(성주군), 경남(합천군, 창녕군)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용이해 역 입지의 효율성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령군은 대가야체험축제 등 행사시 홍보부스 운영과 고령역 유치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등에 역사설치 건의서와 서명서를 전달하여 고령역의 경제성과 유치 당위성에 대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광주대구·중부내륙 2개의 고속도로와 국도 26·33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입체적인 교통망으로 인근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달빛내륙철도 2개의 철도와 대구산업선, 경부선의 연계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최상의 사례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내륙철도는 4조7천억 원을 들여 김천∼고령∼진주∼거제(총연장 172㎞)를 잇는 사업으로 올해 9월에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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