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의용소방대는 지난 5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왜관읍 자고산 및 달오산 등산로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국내 거대 산불의 피해가 우리 지역도 예외일수 없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매년 봄철 산불로 부터 안전하지 않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힘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왜관읍 의용소방대 회원뿐만 아니라 칠곡군, 칠곡군의회, 왜관농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도 참가했다.

최석도 왜관읍 의용소방대장은 “봄철 산불의 20%가 등산객의 부주의로 발생되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등산객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녹색미래를 여는 푸른 숲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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