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파출소 배치된 김민규 순경, 수영장에서 80대 어르신 구해

포항해양경찰서는 4월 8일 신임순경 236기중 포항으로 발령받은 25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236기 신임경찰관들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6개월간의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의 관서실습을 통해 경비함정, 파출소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뒤 정식발령을 받아 일선 현장부서에 배치됐다.

한편 감포파출소에 배치된 김민규 신임순경은 교육기간중인 지난달 31일 대구두류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치고 사우나에서 80대 노인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킨 뒤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수영장 관리인에게 119에 신고토록 한 뒤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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