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주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이 공무원들 복지부동을 질타한후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백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통시장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전통시장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들의 경제적 여려움과 존중을 호소했다.

백 의원은 “지역구인 구미에 있는 전통시장을 둘러보면 ‘힘들다’,‘살려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을 듣는다”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경제성장 엔진이 꺼져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또 공무원들은 “하던대로 하면 안전빵 이란 복지부동 마인드로 불만이 높다”며 “누구를 위한 복지부동이며, 누구를 위한 안전빵인가” 라며 인식과 발상을 바꿔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정책에 반영하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백 승주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과거 지역경제의 중심지이자 소통의 마당이었던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 의원의 이런 지적은 비단 정부 부처 공무원은 물론 구미등 지방 자치단체 공무원들 한테도 해당돼 공직자들이 소신껏 일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