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위원장은 지난 10일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포항 지진피해주민을 찾아 간담회를 여는 자리에서 “최근 자유한국당이 발의한 특별법이 피해주민들 조차 공감하지 못한 부실 법안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부실한 내용을 졸속으로 추진하는 것은 또 다른 인재를 초래할 뿐이다”고 말했다.
또 “부실한 특별법을 보완하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시민보상 대책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포항에서 개최하고,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주거안정 및 지열발전소를 안전하게 폐쇄하는 방안과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인재 재발을 막아 달라”고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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