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근린형(사람과 별빛이 머무는 완산뜨락)

지난해 선정된 영천시 완산동 일원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이번 달부터 부지매입, 설계, 착공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2022년까지 160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에 선정한 도시재생뉴딜사업 99곳 중 12곳(영천시 포함)의 지자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수립(안)’이 완료됨에 따라, 8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당초 공모사업에 선정되더라도 그다음 이행단계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수립(안)이 승인돼야만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일반근린형 사업이 선정된 후 그간 주민공청회, 지방위원회 심의,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및 활성화계획 수립(안)이 LH 도시재생지원기구, 국토부의 사전점검을 통과했고 8일 2018년 선정사업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국가 지원사업에 확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일반근린형 사업은 전국 34개 사업지로서 이번에 최종 심의를 통과한 지자체는 영천시를 포함해서 3개 지자체이며, 본 사업이 단순 선정에 거치지 않고 현실에 맞게 실현 가능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계획을 준비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확정된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관계 부서간 긴밀한 협의 및 부처 협업사업 발굴을 통해서 주민들이 더욱 체감 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북형 롤모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