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오페라 ‘기억의 향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반기 다양한 기획공연 가운데 연극과 오페라를 혼합한 색다른 리얼리티 오페라 ‘기억의 향기’를 오는 13일 백조홀에서 오후 3·7시 2회 진행한다.
‘기억의 향기’는 모노드라마와 오페라가 만난 오페라틱 음악극으로 연극의 극적인 요소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한 편의 드라마를 표현하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무대를 압도하는 국내 최정상 바리톤 강형규가 주연으로 출연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창작 오페라의 감동을 줄 것이다.
슬럼프에 빠진 한 남자가 그동안 외면했던 자신과 마주하면서 오랜 시간 얽혀있던 내면의 감정과 생각의 실타래 속에서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며 스스로의 자유를 찾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을 연극과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현대인들의 각자의 삶 속에서 오는 좌절, 스트레스,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오페라 ‘기억의 향기’는 관람객에게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리티 오페라 ‘기억의 향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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