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달 작가 사진
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최성달(54) 작가가 작품을 모은 책 '네 개의 심장'을 출판, 기념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최 작가는 10일 오후 6시30분 경북 안동시 동부동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그는 그동안 별개로 출시되던 뮤지컬 왕의 나라 대본과 악보, 화경당 북촌, 선비 절에가다, 예언자 등 희곡 1편과 다큐멘터리 2편, 시나리오 1편을 한책에 담았다.
그는 "화경당 북촌 등은 보존 상태가 좋지않아 부득이하게 초판으로 인쇄하게 됐다"며 "이번 합본으로 작품 보존에 안정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네 개의 심장은 그의 16번째 책으로 최 작가는 지역에서 '다작하는 작가' '새로운 글을 쓰는 작가'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념회에서 또 안동의 명소와 이야기 등이 담긴 '안동이야기 50선 ll'도 일부 참석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편 기념회는 지역 정·재계 인물과 예술인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연출했다.

최 작가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 같다"며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역사성이 있는 등 의미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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