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흥사단과 함께 대구월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교실'은 미래세대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구월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달서구 지역내 초등학교 8개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 등에 관한 강의 후 태양광자동차만들기, 솔라캠핑카 등 다양한 에너지체험활동으로 꾸려졌다.

달서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등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에너지교육을 실시해 에너지 및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고 교육이 가정으로 전파돼 합리적인 에너지소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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