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14일 의흥면사무소에서 지난 1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한 한·일 우정걷기“제7차 21세기 조선통신사”일행을 풍물단의 흥겨운 가락으로 맞이했다

이날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조선통신사가 한・일 양국이 2017년 유네스코 기억문화유산으로 동록된 이후 한・일의 평화를 위한 공통분모를 찾는 제7회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가 보다 의미있고 뜻있는 해가 될 것이다. 조선통신사가 되어 옛길을 걷는 힘든 노정임에도 우정, 평화,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평화공존을 위해 멀고 힘든 여정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용기와 박수를 보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간 우정과 평화의 길이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는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 선조들이 조선통신사를 파견한 한·일 선린우호 정신과 문화적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7년 시작된 이래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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