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수 나눔 봉사를 위해 해도동 봉사단체인 최강봉사단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다과와 함께 2시간동안 정성껏 우려낸 멸치 국수를 어르신 70여 명에게 대접했다.
봉사가 휴일에 개최되다 보니 국수 나눔 봉사가 있기 몇 주 전부터 관내 경로당 8곳과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을 찾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진행해왔다.
문성식 최강봉사단원은 “회원 모두가 내 부모님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쏟아 국수를 만들었다”며, “회원들이 직장인이다 보니 휴일에 짬을 내 봉사를 하고 있다. 휴일을 봉사로 바꾼 만큼 이웃사랑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우 해도동장은 "해도동은 남구 중 어르신 비율이 가장 높은 동이다.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휴일임에도 선행되는 국수봉사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강봉사단은 다양한 직업의 성인 15명으로 구성된 지역 내 봉사단체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일요일 국수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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