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체험학습 및 경북 독립운동사 교육연구활동 활성화 기반 조성

▲ 15일 임종식 도 교육감(가운데 왼쪽)과 김희곤 도 독립운동기념관장(가운데 오른쪽)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교육연수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경북의 독립 운동사를 바르게 알리고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는 교육 연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독립운동사와 보훈선양문화 분야 관련 사업의 공동 개발과 운영 △교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과 교육이 접목된 연수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자문 △한국근대사와 경북교육에 관한 연구조사 공동 진행 △보훈선양 사업 및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협조 및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경북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역사체험활동과 독립운동사 관련한 교원연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의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미래주역으로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 독립운동 지사들의 발자취를 함께 공부하고 직접 그 과정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코자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를 떠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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