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액 국비(2천800만원)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2019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과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공연 등 해당 문예회관이나 지역의 문화예술특성을 고려한 예술 감상교육 및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2019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꿈스꿈스’는 무대공연 예술감상 교육으로는 전국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포항문화재단에서 지원받으며 운영해 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대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각종 무대 시설을 견학하고 질 높은 무대공연 관람기회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왔다.
5주간 새롭게 선보이는 ‘꿈스꿈스’ 1기에서는 5월 04일부터 매주 토요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대잠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무대공연 관람의 기본 에티켓, 조명 및 음향 기술의 이해, 각종 공연 장르의 이해, 고보 만들기 실습과 고보체험, 무대시설견학 등 무대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다채로운 교육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5주차에는 배운 것들을 토대로 직접 간이무대모형 구성 체험을 하고 수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또는 해당 나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비는 물론 재료비와 체험비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전시팀 구제연 담당자는 “훌륭한 문화도시는 좋은 공연을 많이 하는 곳이 아니라 공연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시민들이 많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예술교육'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전시팀 (054-289-790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