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추경예산 등 3개 안건 의결
이날 이사회에서는 4기 이사회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참가결과 및 ‘제21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상황 보고에 이어 2018년 세입·세출예산 결산 및 2019년 추경예산에 관한 사항, 장애인체육회 규정 일부개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경북장애인체육회 주요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제21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25일 상주에서 개최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해 6월 중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와 9월 중 ‘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한다.
또 경북장애인실업팀 운영활성화, 우수선수 훈련비지원, 가맹단체 지원으로 전문 체육선수 육성 및 종목별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국대회 성적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교실운영, 동호회체육활동지원, 지역어울림행사 개최 등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하며 체육지도자의 역량강화와 내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생활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체육활동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경북도 2개소(안동·영주)가 선정돼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5월 중에 있을 2차 공모에도 경북도 내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활체육지원 프로그램 사업예산안을 의결하면서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2014년 창단한 장애인 육상실업팀을 활성화하고 종목별 전국대회 등을 경북에서 열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사업예산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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